20대 절반 이상을 비만으로 살면서 언제나 몸을 펑퍼짐하게 덮는 옷만 찾아서 입고 살던 나에게 어느 날 친구가 '골격진단'을 하러 가자고 했다. 살이 찌면서 뭘 입어도 예뻐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해 자연스럽게 패션이랑을 거리가 멀어지게 되었는데... 골격진단은 살이 찌거나 날씬하거나 비만의 정도에 관계없이 개인의 타고난 신체 특징을 진단하는 것 이라는 말에 혹해서 골격진단을 알아보게 되었다. 1. 스트레이트 타입(근육형) 근육감이 도드라지고 입체감이 있음 상체발달형 피부가 탄탄하고 육감적임 몸의 중심이 위쪽에 있음(가슴이 높고 힙업이 되어있음) 허리위치가 높고 목이 짧은 편 뼈가 도드라지지 않아서 쇄골, 무릎뼈, 손뼈가 도드라지지 않음 고급스러운 느낌 살이 빠져도 티가 많이 안남.. 2. 웨이브 타입(살형..